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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소설의 내용 주요인물은 두 쌍의 남녀다. 사랑과 섹스(영혼과 육체) 그리고 존재자체(정체성) 의 문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이들은 딜레마에 빠진다. 마치 체코가 구소련의 침공에 의해 딜레마에 빠지듯이 네 명의 남녀는 각자의 딜레마에 빠진다. 주인공 토마스는 유능한 외과의사였으나 잡지에 발표한 논문으로(눈을 파버려야한다?) 소련당국에 의해 일할 권리를 박탁당하고 유리창 닦이,농장 트럭운전 등으로 생계를 꾸려나간다. 그의 아내 테레자는 시골 호텔 종업원으로 근무하다 토마스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테레사는 토마스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고.한편 자유분방한 여류화가인 사비나는 제나바.파리.뉴욕을 전전하며 망명생활을 한다. 그러다 만난 스위스인 교수 프란츠는 사회주의 운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순진한 지식인이..
언어는 생각의 집이다.
언어가 망가지면 생각도 망가진다. 필요할 때 필요한 언어를 쓰는게 아니라 험한 말, 혐오의 말들이 그냥 일상언어로 대체된 사람들이 많다. 특히 SNS,Youtube 가 1차적 원인이다. 남을 조롱하고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 그런 말을 써서 절대 조롱과 공격 이외의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이런 언어가 ‘일상언어’ 가 되면 조롱과 공격의 단어가 나의 일상이 된다. 이런 언어를 농약이라고 한다면 농약으로 사고가 마비된다. 농약을 필요할 때 쓰는게 아니라 길가던 사람 얼굴에 마구 뿌리는 사악한 혓바닥이 된다. 바르고 고운 말을 쓰라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평소에 쓰는 개념들이 자신의 생각의 집을 이룬다. 그래서 언어는 생각의 집이자 자신의 정체성이다. 일례로 ‘증세’를 모두 ‘세금폭탄’ 이라는 말..
욕망의 명화 - 나카노 교코
전자책을 구매하기 앞서 책에 대한 서평이나 앞선독자들의 평을 보기위해 온라인 서점에 들렀다.출판사가 배포한 책소개 부분에 걸려있는 이 한 줄의 문장이 사뭇 시선을 끈다. “욕망으로 가득찬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사랑.지식.생존.재물.권력에 사로잡힌 우리의 민낮을 거침없이 파헤친다. 그럴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진체 출발해 보자. 이 책은 일본의 월간지 〈분게이슌주〉(文藝春秋)에 연재한 〈나카노 교코, 명화가 이야기하는 서양사〉 중에서 '욕망'이란 주제로 스물여섯점의 작품 속에 감춰진 이야기를 발췌하여 책으로 엮었다고 소개된다. 작가의 전작인 “무서운 그림” 이라는 책 역시 독특한 명화감상법 으로 NHK 교양프로그램에 소개되고 그명성을 이어받아 작가의 독특한 스펙트럼의 책들이 히트를 치는것 같다. 또 하..
우울증 이란.
지금 내 마음이 정상일까? 삶 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자체는 피할수는 없다 반대로 우울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은 우울한 기분을 이겨내고 어떤사람은 우울증으로 가는데 한 마디로 우울증이란 이러한 4가지 증상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1. 우울한기분 2. 어떤일이든 흥미가 현저하게 감소되고 3. 체중과 집중. 결정장애가 다양하게 발생되며 4. 과도한 죄책감에 휩싸이게 된다. 5가지이상 2주이상 지속되는 경우 불면증은 50%이상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짜증을 많이 낸다면 화병은 우울증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며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변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잘못된 마음습관때문이다. 스트레스 . 우울감 → 우울증으로 가는 경우 7%밖에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