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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 × 생각의 힘

독서 tgkim's

쓰기. 내 삶의 도구는 '글' 이다. 글쓰기는 기교가 아니라 삶을 궁리하는 방법이다. '궁리', 이치를 따져보고 이리저리 깊게 생각한다. 쓰기를 통해 생각의 꼬리를 붙들고 이리저리 고민하면서 깊은 사유에 빠져 나와 세상을 곰곰히 들여다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것. 그것이 내가 글을 쓰는 이유여야 한다. 글쓰기 의 두 가지 양태. 하나는 내 안의 숨은 상처를 다독이고 자신의 아품을 위로받기 위해서다. 다른 하나는 '인정욕구' 고질적인 허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렇게 해서라도 사랑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애절함이다. 잊지말아야 할 두 가지. 하나는 쓰는 동안 내 삶에서 만난 수많은 감정과 관계를 응시할 것. 그 애도의 시간을 통과한 삶의 결과는 분명 다르다. 두번째 어떻게 나를 정직하게 묘사할지 진짜 '나 ..

2022.2.17(목) 단상 斷想

기록 tgkim's

고도를 기다리며. (위키피이다 링크) 오늘을 버티게 하는 힘.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 모두가 기다리지만 좀처럼 나타나지 않은 '고도' 당신의 고도는 누구이자 무엇 입니까? 유시민의 "꺼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었다. 역사비평 책이 내 생각의 지평을 넓혔을까? 왜 넓혔을까? 살면서 역사가 나에게 꼭 필요한 지식일까? 그렇다면 왜이고 아니라면 왜아닌가. 단순한 생각을 넘어서 깊은 생각. 진짜 생각.

자기결정 | 피터 비에리

독서 tgkim's

부재 :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피터 비에리의 대표작으로는 "자유의 기술","삶의 격" 이 있다. 2022년 1월 읽기를 마쳤다. 책 속으로. 1. 자기 인식은 왜 중요한가. 현재의 내 생각,내 감정, 내 소망들. 이 모든 것들은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자기자신에 대한 이해와 표현을 통해 무의식적 것을 언어로 나타냄으로써 스스로의 의식위로 끌어올리는 작업. 자기인식중 하나의 작업이다. 여태껏 타성에 젖은 생각으로 결정내려온 일 들. 숙고와 궁리를 통하지 않은 결정들 문학을 통해 깨달은 인물들에 대한 인간군상의 속성들을 알면서 주변사람에 대해 속좁은 판단을 내린 이유들. 내게 파고드는 이 불편한 감정들. 특정개인에 대해 미워하는 마음. 특정개인에 대해 부러워 하는 마음. 어디서 왔을까..

2022.2.16(수) 단상 斷想

기록 tgkim's

엄마.그리고 아버지 엄마라는 존재는, 합리적으로 설득시켜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요구와 욕구 그리고 욕망의 차이 요구는 그냥 내가 바라는 기본적 요구. 그러나 요구화되지 못한 욕구. 요구할 수 없는 욕구. 표현할수 없는 욕구. 그것이 욕망이다. "사랑받고 싶어요", "내 곁에 영원히 있어주세요." 요구화 될수 없는 본능적 갈망에 대한 집착. 실현하기엔 용기가 필요한 욕구. 그것이 욕망이다. 너의 욕망은? 헤갈리지 말거라. 욕구와 욕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