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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의 '인생' 그리고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독서 tgkim's

두 권의 책에서 인상 깊었던 두 개의 문장. 첫 번째, 인생 에서P 65 - 자기가 살아온 날들에 대한 애정 없이 말하는 사람.마치 길에서 주워들은 것처럼 몇 가지 사소한 일들만 드문드문 기억나는 사람.그리고 이 사소한 기억마저도 자기가 아니라 남에 대한 것이었고 한두 마디 말로 자기를 표현한 사람.젊은 세대가 그 에게 할 수 있는 말은 한마디 뿐이다."나이를 똥구멍으로 먹었나!" 그리고 작가의 말 중에서 인생을 정의한 문구 사람은 살아가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 그 이외의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 - 1993년 위화. 두 번째, 세네카 의 책에서 P 115- 당신이 어떤 사람이냐고 누가 만약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이름을 댄다, 하는 일과 직장을..

자식을 키우는 것에 대해 대하여

일상 tgkim's

얼마 전 둘째 아이가 수능을 보고 왔다. 한마디로 망쳤다고 한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남들만큼 노력한 대가치곤 굉장히 혹독한 결과였다. 지금 말하고픈 주제는 수능이라는 화두에결론은 역발상의 매력이며소제목으로는 궁즉통이 적절할 것 같다.짧은 단어의 매력은 심플함이다. 융단폭격이 쉽다.복잡한 상황을 설명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설명이 길어지면 본질을 파악하기가 힘들어지고,설명을 듣는 이도 짜증나고 헷갈린다.이럴 때 속담이나 핵심을 관통하는 단어가 필요하다.'수능'이라는 화두를 건네는 건 우리 집 막내가 수능을 보았는데 망쳤기 때문이다. 아이는 모든것이 허무하게 무너진 것에대해 스스로를 책망하여 한 동안 고뇌에서 헤어 나오지를 못했다. 어떤 묘약이 필요할까? 한참을 고민해서 내린 결론의 한 줄은 '역발상' 이였..

중국 상해 여행

여행 tgkim's

상하이의 교통수단.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서 운행되는 자기 부상열차는 독일에서 시공한 세계최초의 초고속열차로 중국어로 '츠푸' 영어로 상하이 마그레브라고 불린다. 각 구간마다 최고속도 305Km로 달리며 일반요금이 편도 50위안인데 항공권이 있으면 40위안으로 할인해 준다. 세계 어디를 가서 300km 열차를 타 보겠는가?상하이의 지하철은 서울보다 지하철의 크기가 다소 작으며, 역과 역 사이가 꽤 멀다. 상하이의 크기는 대한민국 서울의 10배이며 상하이 인구는 상주인구 1500만명 임시거주 2500만 명택시의 기본요금은 12위안으로 첫 3km 까지는 기본요금으로 가고 이후 1km 당 2.4위안씩 올라가고 운행거리가 10km 넘으면 3.6위안씩 올라간다. 우리와 비슷하게 늦은 오후 11시부터는 할증이 주어진다..

양귀자의 '모순'을 읽고

독서 tgkim's

소득 수준이 어떻든 상관없이 삶에서 발생하는 불운에 우뚝 설 수 있는 힘은 잔고뿐이다. 돈의 심리학/ 모건하우절. 우리 삶을 밀도있게 만들어주는 건 무엇일까. 조금 더 나은 인간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지난 시절. 문학보다는, 경제적 성공에만 집착했던 시절.문학의 입문은 다소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문학을 통해 내 삶의 밀도는 조금씩 농밀해져 가는 것 같다. 인문학을 체득하는 데에는 흔히 세 가지 단계가 있다고 한다. 먼저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수용의 단계 그리고 그 문법적 수용위에 내 것으로 소화해 내는 사유의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유를 표현하는 레토릭단계다. 서사와 자신만의 사유로서 어떤 주제든 품고 있는 목소리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수 있는 짙은감정과 선명한 지성, 놀라운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