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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루 여행

여행 tgkim's

친구들과 가을여행 Created Date : 2022/10/11 09:30 AM Last Updated : 2022/10/25 15:10 AM ■ 2022.11.5 토요일 11 :00 AM - 광화문 (https://bit.ly/3CRuygU) 조선시대 육조거리 모습과 현재 광화문의 경관이 어우러진 '육조마당 과 한글을 물줄기로 그려내는 수경시설인 '한글 분수' 등이 새로운 옷을 단장한 광화문 공원 12:00 - 점심 겸 커피. 14 :00 - 북촌투어 ⦁ 이문세의 덕수궁 돌담길을 들으며 함께 걷기. ⦁ https://bit.ly/3gy6GGB 하루쯤 서울산책 (덕수궁소개자료) 17 :00 - 저녁 장소로 이동 21:00 - 숙소로 이동 롯데시티호텔 구로 또는 골드리버호텔 - 광명 ■ 2022.11.6 ..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을 읽고.

독서 tgkim's

작가 소개 . 윌리엄 골딩(1911-1993)은 영국의 소설가. 1954년 발표했다. 1980년 란 작품으로 맨부커상 수상하였다. 1983년 노벨 문학상 수상하고 교직 생활의 경험 (철학교사)과 2차 대전의 참전등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가 이어진다. 줄거리. 먼저 주요인물의 성격을 정리하면. 지성이라고 할 만한 것을 보여준 것은 '피기-돼지'였고, 한편 지도자 다운 소년은 '랠프'다. 그러나 몸집이 크고 매력 있는 풍채를 소지한 다른 편지도자 는 '잭' 으로 표현된다. 뿐만 아니라 은연중 가장 효과적인 소품은 바로 '소라' 였다. 소설속으로 들어가 보자. 가상의 핵전쟁이 벌어진 세상. 피난 가던 소년들이 탑승한 비행기가 상대편의 요격으로 태양의 어느 무인도에 불시착하게 된다. 섬은 생각보다 먹거리가 풍족한..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독서 tgkim's

소설의 내용 주요인물은 두 쌍의 남녀다. 사랑과 섹스(영혼과 육체) 그리고 존재자체(정체성) 의 문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이들은 딜레마에 빠진다. 마치 체코가 구소련의 침공에 의해 딜레마에 빠지듯이 네 명의 남녀는 각자의 딜레마에 빠진다. 주인공 토마스는 유능한 외과의사였으나 잡지에 발표한 논문으로(눈을 파버려야한다?) 소련당국에 의해 일할 권리를 박탁당하고 유리창 닦이,농장 트럭운전 등으로 생계를 꾸려나간다. 그의 아내 테레자는 시골 호텔 종업원으로 근무하다 토마스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테레사는 토마스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고.한편 자유분방한 여류화가인 사비나는 제나바.파리.뉴욕을 전전하며 망명생활을 한다. 그러다 만난 스위스인 교수 프란츠는 사회주의 운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순진한 지식인이..

언어는 생각의 집이다.

기록 tgkim's

언어가 망가지면 생각도 망가진다. 필요할 때 필요한 언어를 쓰는게 아니라 험한 말, 혐오의 말들이 그냥 일상언어로 대체된 사람들이 많다. 특히 SNS,Youtube 가 1차적 원인이다. 남을 조롱하고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 그런 말을 써서 절대 조롱과 공격 이외의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이런 언어가 ‘일상언어’ 가 되면 조롱과 공격의 단어가 나의 일상이 된다. 이런 언어를 농약이라고 한다면 농약으로 사고가 마비된다. 농약을 필요할 때 쓰는게 아니라 길가던 사람 얼굴에 마구 뿌리는 사악한 혓바닥이 된다. 바르고 고운 말을 쓰라는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평소에 쓰는 개념들이 자신의 생각의 집을 이룬다. 그래서 언어는 생각의 집이자 자신의 정체성이다. 일례로 ‘증세’를 모두 ‘세금폭탄’ 이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