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기결정 | 피터 비에리
부재 :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피터 비에리의 대표작으로는 "자유의 기술","삶의 격" 이 있다. 2022년 1월 읽기를 마쳤다. 책 속으로. 1. 자기 인식은 왜 중요한가. 현재의 내 생각,내 감정, 내 소망들. 이 모든 것들은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자기자신에 대한 이해와 표현을 통해 무의식적 것을 언어로 나타냄으로써 스스로의 의식위로 끌어올리는 작업. 자기인식중 하나의 작업이다. 여태껏 타성에 젖은 생각으로 결정내려온 일 들. 숙고와 궁리를 통하지 않은 결정들 문학을 통해 깨달은 인물들에 대한 인간군상의 속성들을 알면서 주변사람에 대해 속좁은 판단을 내린 이유들. 내게 파고드는 이 불편한 감정들. 특정개인에 대해 미워하는 마음. 특정개인에 대해 부러워 하는 마음. 어디서 왔을까..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유시민
작가가 다시 이 책을 출판한 이유는? 1,2차 세계대전은 왜 일어났을까 하는 거창한 이유보다 전쟁을 통해 18세기 봉건사회가 무너지고 산업혁명 이후 급변하는 세상속에 자본가와 노동자계급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그 필연의 과정속에 극단적인 제국주의와 전통적인 민족주의가 태동했다는 것이 더 중요한 사실일 것이다.대공항은 팽창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민주주의 라는 정치체체 사이로 깊은 골을 팠다. 역사는 나찌즘과 파시즘, 일본의 천황주의로 변질되어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는 일본이 우리에게 각인시켜준 '국민교육헌장'처럼 우리는 국가에게 충성과 복종을 강요받았다.전쟁의 결과는 페허가된 정신적 기반위에 레닌과 모택동을 등장시켰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끊이지 않는 중동전쟁의 이유가 되기도..
메달린 절벽에서 손을 놓을 수 있는가 | 강신주
2021년 12월.한 해를 정리하며 새해를 기다리는 시간이였다.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12월의 책을 읽고 기록해본다. 강렬한 인상과 사유의 폭을 넓혀준 무척 소중한 시간이였다. P. 15 프롤로그 상식을 맹목적으로 신뢰하고 살아간다면, 자신만의 삶을 영위한다고 할 수 없지요. 바로 이겁니다. 화두는 자신만의 삶을 살아내려면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관문 같은 겁니다. 상식에 따라 살고있는 사람에게는 풀릴 수 없는 역설로 보이지만, 자신만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쉽게 풀리는 것이 화두이기 때문이지요. 나 만의 삶이라.그런것이 있을까? 주변에 흔들리지않고 중심을 잡고 허위와 가식을 멀리하며 소소한 삶에 재미를 느끼는 삶인가? P. 35 ~ 36. 서암스님은 깨달음이란 별것이 아니라 바로 주인으로..
김미경의 리부트 | 김미경
한 줄 결론 : '불확실한 시대' 자기만의 시나리오가 빛을 발한다. ① 자기개발서적을 읽는 이유 : 급변하는 세상속에 변화의 기류를 파악하며 자신만의 클리셰를 구축하는 이가있다. ‘그들은 자기만의 기준에 따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달려간다. 그 과정에서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기도 한다.’ 우리는 그러한 선인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통해 다시한번 신발끈을 조여매기위해 우린 깊은 고뇌에 빠지기도 한다. 위기의 시대, 코로나가 갑자기 들여 닥친 재앙이 아니라, 와야 할 미래가 조금 빨리 다가온 것뿐이라면 가만히 움추리고 있는 위험을 벗어던지고 회복탄력성을 찾아 나서며 탁월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리는 그 해답의 작은 실마리라도 찾기위해 서점매대에 진열된 자기개발서적의 베스트셀러를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