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김미경의 리부트 |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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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 '불확실한 시대' 자기만의 시나리오가 빛을 발한다. ① 자기개발서적을 읽는 이유 : 급변하는 세상속에 변화의 기류를 파악하며 자신만의 클리셰를 구축하는 이가있다. ‘그들은 자기만의 기준에 따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달려간다. 그 과정에서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기도 한다.’ 우리는 그러한 선인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통해 다시한번 신발끈을 조여매기위해 우린 깊은 고뇌에 빠지기도 한다. 위기의 시대, 코로나가 갑자기 들여 닥친 재앙이 아니라, 와야 할 미래가 조금 빨리 다가온 것뿐이라면 가만히 움추리고 있는 위험을 벗어던지고 회복탄력성을 찾아 나서며 탁월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리는 그 해답의 작은 실마리라도 찾기위해 서점매대에 진열된 자기개발서적의 베스트셀러를 읽..

여행의 이유 |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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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상자에는 없는 치료제가 여행이다. 여행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잘 알려진 예방약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이다. _대니얼 트레이크 여행처럼 신선하고 여행처럼 설례임을 주는 감정은 별로 없다.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새것들이다. 새것들이니 호기심이 일어나고 호기심을 갖고 보니 무슨 감상이고 생각들이 두리둥실 떠다닌다. 이 객지에서 얻은 감상을 쓰는 것이 바로 기행문이다. 객지에서 얻은 감상. 작가는 고스란히 이 감상의 기행문을 일기의 형식을 빌어 산문으로 저장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일기란 무엇인가? 그날 하루의 중요한 견문, 여행의 풍경, 감상, 사색 들의 사생활을 적는 은밀한 글이다. 누구나 ‘그 날’이 있고 ‘그날’ 하루의 생활이 있다. ‘그날’은 자기 일생의 하루요, ‘그날’ 하루의 생활은 자기..

나이듦에 관하여 | 루이즈 애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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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 대하여 과연 이 책이 나에게 준 메세지는 무엇일까? 노화,늙음, 나이듦에 대한 철학적 인식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건강도 중요하다.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은 없다. 비굴하지 않고 외롭지 않게 내 삶에 충실하며 밀도있는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 예순을 넘기고 사회가 규정한 생산성이 떨어져 더이상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지 못하면 죽을텐가? 그렇치 않고 지난날 열심히 산 댓가를 축복받으며 아름다운 제2의 삶을 살아낼텐가. 살아야 한다면 작가의 말대로 나이별 변곡점에 시대와 나이에 맞는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리뉴얼 하지 않으면 살아가는 나날이 괴로울 뿐이다. 깨달음 하나. 중년의 고뇌는 반드시 지나야 한다. 중년. 이 시기의 경험들은 일종의 '중년의 위기' 같은 것들이다. 그렇게 치열하게 고뇌하..

이렇게 된 이상 마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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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어북 김경욱 지음 2019년9월 어느 날 브런치 북 대상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구매 함. 프롤로그 대기업병이란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나타나는 직원들의 무사안일주의, 관계 업무 중심의 엄무 처리,면피문화, 느린 의사결정 등을 통칭해서 하는 말이다. 어쩌면 대부분의 셀러리맨들이 매일 겪는 일들이기도 하다. 우선 면피문화다.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책 보다는 책임을 돌릴 사람부터 찾는다. 이유는 다양하다. 그 조직내의 특성에 따라.둘째 비생산적 회의다. 어떤 안건으로 회의를 시작하면 똑똑하게 ‘안 되는 이유’ 를 찾는다. 안 되는 이유를 찾는 것은 해결 방안을 찾는 것보다 훨씬 쉽다. “이것 까진 생각못하셨나 본데”, “ 안 해봐도 아는데” 라는 식으로 시작하기 일쑤다. 또는 “그건 우리 팀이 할 일이 아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