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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를 읽고

독서 tgkim's

주제1972년 책의 저자가(제레드 다이아몬드) 호주 북부 뉴기니 섬에서 뉴기니의 흑인 정치인 얄리와 나눈 대화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왜 백인들은 모든 산업시설과 카르고(제품)를  흑인보다 잘 만드나요?"결국 이 책의 집필의도는 "왜 역사는 대륙마다 다르게 전계되었을까?" 라는 담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다.해답은 각 대륙의 민족들이 언제 어떻게 식물의 작물화와 동물의 가축화를 통해 농경민을 이뤄냈는가 하는 시기와 각 나라별 지리적 차이가 각 민족의 운명을 결정한 주요 원인 이었음을 단계적으로 밝혀간다. 요약1532년 유럽의 스페인 함대는 어떻게 브라질의 아즈텍문명과 폐루의 잉카문명을  한 번에 정복할 수 있었던가?그건 바로 총과 균과 쇠였다. 난생 처음보는 총소리에 140명의 ..

융의 영혼의 지도를 읽고

독서 tgkim's

인생의 완성기에서 만나는 융과의 대화는 흥미로운 시간이자 나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져 주었다 자기의 완성으로 가기위한 개성화 과정속에 만난 미시적 질문과 담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것들을 소개해 본다. 순서.1. 책의 결론.2. 독자로서 가진 의문점.3. 인류사의 혁명을 몰고온 책들과의 연결성4. 프로이트 vs. 융5. 책의 내용 도식화. 책의 결론프로이트의 무의식은 병리적인 충동의 저장소 였다면 융의 집단무의식은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나, 진정한 내가 되어가는 과정이며 융은 그것을  자기실현 즉 개성화 과정이라고 했다. 결국 모든 것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 융의 분석심리학의 핵심이자 개성과정의 완성이다.  독자로서의 의문점.강박증은 마음의 갈등이 불안을 초래하며 이를 피하기 위해 하는 특정행동이나 관념에..

작별하지 않는다 를 읽고

독서 tgkim's

2024년 5월 이번달 독서모임 책은 한강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였다. 매년 오월이 되면 다시 찾아오는 광주항쟁을 다룬 '소년이 온다' 에 이어 매년 사월이 되면 4.3사건을 다룬 책이었다. 결론 소설이란 무엇인가? 먼저 가장 근원적인 요건인 '구수한 이야기'의 재미적 요소다. 그리고 읽을 때의 경쾌한 속도감에 매료되어 기분 좋게 빨려드는 이야기의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좋다. 우리가 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상대방이 재미있게 들어줄 때 묘한 매력이 발산되는 것처럼 소설은 독자를 작품 속으로 깊이 있게 빨아들이는 것이 필수요건이다. 그것이 '합의된 사기' 이든 '썰을 잘 푼 소설' 이든 '사실주의적 리얼리즘' 이든 모두 마찬가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명랑한 재미와는 굉장히 먼 주제이며 , 엄숙..

느낌과 직관 그리고 교양에 대해

기록 tgkim's

느낌 과 직관 그리고 교양. 느낌이란, 순간적인 통섭의 결과물이자 대뇌피질을 폭발적으로 사용한 감각의 보고이다. 그리고 그 느낌의 출발은 바로 감각이다. 우리가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예측 때문이다. 과거의 사건이나 상징들이 의미로 쌓이고 의미로 쌓인 느낌들을 데이타베이스로 저장하고 저장된 데이터를 토대로 우리는 행동을 예측하거나 경과를 예측한다 그래서 우리는 예측을 하지 못하면 당황한다. 그래서 우리는 느낌을 중시한다. 느낌을 훈련할 수 있을까? 우리가 어딜가든 누구를 만나든. 우리는 상대의 반응을 보고 일차적 으로 나오는 지혜를 직관(intuition)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뒤에 나오는 모든 모든행동은 내제된 교양(tuition)을 통해 나타난다. 이처럼 내 생각의 깊은 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