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022.2.17(목) 단상 斷想
고도를 기다리며. (위키피이다 링크) 오늘을 버티게 하는 힘.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 모두가 기다리지만 좀처럼 나타나지 않은 '고도' 당신의 고도는 누구이자 무엇 입니까? 유시민의 "꺼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었다. 역사비평 책이 내 생각의 지평을 넓혔을까? 왜 넓혔을까? 살면서 역사가 나에게 꼭 필요한 지식일까? 그렇다면 왜이고 아니라면 왜아닌가. 단순한 생각을 넘어서 깊은 생각. 진짜 생각.
2022.2.16(수) 단상 斷想
엄마.그리고 아버지 엄마라는 존재는, 합리적으로 설득시켜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요구와 욕구 그리고 욕망의 차이 요구는 그냥 내가 바라는 기본적 요구. 그러나 요구화되지 못한 욕구. 요구할 수 없는 욕구. 표현할수 없는 욕구. 그것이 욕망이다. "사랑받고 싶어요", "내 곁에 영원히 있어주세요." 요구화 될수 없는 본능적 갈망에 대한 집착. 실현하기엔 용기가 필요한 욕구. 그것이 욕망이다. 너의 욕망은? 헤갈리지 말거라. 욕구와 욕망을 ^^
2022.2.14일 단상.
심플하다는 것. 예민하고 생각많은 사람은 심플하고 무던한 사람이 부럽다. 무엇이든 복잡하지 않게 복잡한 문제는 딱 한번 고민으로 심플하게 끝낸다. 오케이 ~ 끝. 친구사이라면 저렇게 살고 싶다는 부러움이 남고 부부사이라면 쌍방이 속터지는 관계로 살아나간다. 한쪽은 예민해서 한쪽은 심플해서 나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안목과 통찰의 힘을 키워주는 도구이다. 2차대전은 왜 일어났어요? 대공항은 왜 일어났어요? 라고 묻는다면 긴 버전이 있고 짧은 버전이 있지만 짫은 것으로만 대답해야 한다. “내셔널리즘”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통화팽창”때문입니다." 누가 장황한 대답을 원하겠는가. 약자일때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한 가지. 약자로 살 때 가진게 없을 때 선택할 수 있는게 사실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강자 밑으로 ..
Second Brain, 나만의 디지털 정원 만들기
1. 배경 가끔 탁월한 질문이 변화된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흩어진 정보를 보관하고 제대로 정리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저기 널브러진 지식의 파편들을 색인이 잘된 나만의 노트로 재 탄생시킬 수는 없을까? 나는 위의 두 가지 질문을 오랫동안 품어왔었고 해결책을 위해 오랜시간 다양한 구글링을 시도했었다. 검색을 통해 정보를 발견하고, 메모를 하거나 주소를 keep 해둔다. 때론 시기가 지난 메모는 페기 처리할 것이며, 유효한 메모는 의미 있는 서술로 재정리해 둘 것이다. 허나 서투르게 기술된 메모라면 다시 찾을 때의 그 번거로움이란 이루 말할 필요가 없다. 문득 든 생각들. 새롭게 배운 사실들. 찰나의 기록하고픈 순간의 내용들, 관계가 인생의 7할을 넘는다면, 그 사람의 특징을 발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