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과 직관 그리고 교양에 대해
느낌 과 직관 그리고 교양.
느낌이란, 순간적인 통섭의 결과물이자
대뇌피질을 폭발적으로 사용한 감각의 보고이다.
그리고 그 느낌의 출발은 바로 감각이다.
우리가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예측 때문이다.
과거의 사건이나 상징들이 의미로 쌓이고
의미로 쌓인 느낌들을 데이타베이스로 저장하고
저장된 데이터를 토대로 우리는
행동을 예측하거나
경과를 예측한다
그래서 우리는 예측을 하지 못하면 당황한다.
그래서 우리는 느낌을 중시한다.
느낌을 훈련할 수 있을까?
우리가 어딜가든 누구를 만나든.
우리는 상대의 반응을 보고 일차적 으로 나오는 지혜를 직관(intuition)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뒤에 나오는 모든 모든행동은 내제된 교양(tuition)을 통해 나타난다.
이처럼 내 생각의 깊은 곳에 숨어있는 힘은 축척된 교양을 통해 드러나기 마련이다. / 자기신뢰 랄프랄도 에머슨
그래서 직관은 최고의 지성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다면 영감이란 축척되고 축척된
사고에서 오는 직관이라는 커튼 뒤의 전기신호다
우리가 교양을 더욱쌓으려는 건.
여러지식을 통해 비판적이고 의식적으로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노력때문이다.
그것은 공동체를 통해서 더욱 가능하다.
불편한 느낌이 별로 안생기는 사람.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 우리의 머리는 자꾸 편안한 모드를 추구한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싫어하고 느낌이 확장되거나
판단력의 구성요소를 펼치는걸 힘들어 한다.
그래서 머리를 쓰지 않아도 함께 있길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래서 끼리끼리 만나는 것이다.
허나 나이가 들수록 자신과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사유의 확장때문이다. 사유가 확장된 사람일수록 의사결정이 정확하며
판단력이 뛰어나다. 이는 많은 사람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하면서도 자신의 판단력과
느낌의 확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다.
내년에도
느낌의 확장을 위해.
사유의 확장은 계속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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