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스틸리니스 를 읽고.
2022년 여름, 우연히 유투브를 보다 이 책이 추천되었기에 책을 구매하였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머릿속 잡음을 잠재우는 가장 완벽한 방법.
1942년 안네는 일기장의 첫 장에 이런 글귀를 적었다.
내가 너에게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게 되면 좋겠어. 그동안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비밀까지도.그래서 너에게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기를.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도 안네처럼
내 하루를 온전히 돌아보면서 조금도 숨김없이 그날 했던 행동과 말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다시 돌아본다. 그런 자기반성 후 내적인 고요를 얻는다.
일기를 쓴다는 건. 마음속 동요와 어리석음을 몰아내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이고 철학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 일기 쓰기를 ‘영적 전투의 무기’ 라고 일컬었다.
최고의 일기란. 일기 속의 글은 읽는 이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쓰는 사람을 위한 글이다. 긴장을 풀고 마음을 느긋하게 하기 위해 쓰는 글이자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글을 쓴다.
지금 떠올릴 수 있는 좋은 일은 무엇이 있을가.
• 나는 어째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일에 이토록 신경을 쓰는 걸까?
• 내가 두려움을 지배하고 있는가 두려움이 나를 지배하고 있는가.
• 오늘 겪은 어려움이 어떤 식으로 내 성격을 드러낼 것인가.
• 일기 쓰기- 하루 10분 내 인생의 재발견* 참고 할 것.
그렇다. 일기쓰기는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응어리를 쌓아두는 대신 종이 위에 쏟아 붓는 일이다. 꼬리를 무는 잡생각을 내버려두거나 섣부른 추측을 의심없이 받아들이는 대신 종이위에 적어 내려가며 스스로 검증하게끔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결론.
흐르는 생각들은 멀리서 내려오는 나뭇잎 들과 같다. 때론 잡생각. 때론 깊은사유를 통해서만 해답에 이를 수 있는 직면한 문제들.
그 생각을 붙잡고 깊이 고민하고 이면을 들여다 보기 위해선 글로 쓰는 것만이 내것으로 만들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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