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파리
프랑스 파리여행
파리 그 특별한 여행... 첫날. 2017년 11월 10 금요일 12시간 비행시간을 견디려면 목욕을 해야 한다. 출발 40분 전 인천공항 샤워룸이 있는 곳에서 샤워를 마치고 아시아나 비행기에 올랐다. 사실 비행기 탑승전 아내와 중학교 2학년인 큰딸은 면세점에서 아이쇼핑을 해야 했기에 우리는 출발 3시간 전 공항에 이미 도착한 상태였다. 목욕이 필요했던 건 이미 출발 전부터 다리 근육이 묵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일련의 쇼핑과 목욕을 마치니 이젠 완벽한 준비가 된 듯했다. 생애 첫 유럽여행 파리행 비행기에 이제 몸을 싣는다. 걱정과 근심은 서울에 두고 완벽히 유체이탈을 할 준비는 끝났다. 준비한 아이패드엔 이미 검증된 미드 '굿 와이프'와 '뉴스 룸' 시리즈를 준비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요통에 대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