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10(목) 20 대 대선이 끝났다.

 

패자의 격.

승자에겐 기쁨을 만깍할 자격이 있으며
패자에겐 누군가에게 책임을 지우고 싶어할 것이다.

부디 그러지 말고 위로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승자로서, 다른 진영에게 조롱하거나 야유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이유는 절반의 국민또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기 때문에 그들의 의사 역시
존중받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진영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하고싶은 변.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어려운 아침이다.

부동산 정책실패로 인한 
집값상승도 한몫했겠지만.
기울어진 언론지형위에 
이만하면 선방했다.

패배는, 대선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다고 보는게 
더 바른 판단인것 같다.

우리 후보가 비호감이라 
혹은 국민의 수준이 낮아서 졌다는 식의 접근은 
애시당초 결과와는 상관없는 접근법이다.

따라서 그 원인을
국민에게서 찾는 건 무의미 하다고 여겨진다.
만약 국민에게서 그 원인을 찾는다면
불과 2년전 총선 대승을 안겨준 국민의 지지가 
왜 대선에 와서 정반대로 꺾이게 되었는지 설명하기 힘들다.

홍준표가 나왔다면 
더 어려운 선거가 되었을 뿐.

패자로서의 격을 요구하는 
시대에 서있다.

좀더 성숙한 시민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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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gkim's
작성일
2022. 3. 13.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