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워케이션 일정.

https://youtu.be/IeDaUXRSEG0?si=f3yrgcRpHQTDemN7

워케이션 설명영상

단순한 욕구, 단순함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렸구나. 이렇게 설레는 기다림이 있었던가!

8월4일 부터 7일까지 생애 처음 혼자 가보는 긴 여행.

워케이션 (work + vacation) 이란, 일과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요즘의 트랜디한 라이프스타일이다. 업무의 연장선도 고려하고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업무 후 휴식을 취하라는 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배려와 지역사회의 참여가 이룬 콜라보 정책이다.

기민하게 예약하지 않으면 , 좋은 장소는 없다. KTX 역과 가까운 곳은 이미 예약이 끝나고, 서울에서 조금 거리가 먼 곳의 워케이션은 그나마 조금 남아 예약이 가능했다.

전남에서 운영하는 블루워케이션은 1년에 단 한번의 기회를 주고, 그 해에는 더 이상 예약할 수 없다.

행여 좋다면? 원 모어 어게인? '더휴일' 이라는 곳에서도 워케이션을 지원하는 것 같아 일단 여기저기 찔러보는 것이 타고난 성격이라 지원을 했다. 두 업체간의 정보교환이 이루어질리 없다. 이건 오랜 경험자 만이 알 수 있다. 전남 순천을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지역 예약했을때 더휴일에서 예약완료를 위해 확인메일이 온걸 보면 여전히 빈틈은 있다.

여하튼 순천에서의 일정은 한 여름 더위를 만끽할 날짜로 정했으니. 이제 휴가지로 떠날 일만 남았다.

8:58 → 11:23 : 순천역 도착.

11:30 : 점심 (맛있는 음식앞에 서면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 만고의 진리를 거역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