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베를린에서 동쪽으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드레스덴 폭격의 비극을 품은 도시이자 엘베 강을 기준으로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강 이남에 위치한 구시가지에는궁전 궁정 교회, 오페라극장 등 작센 왕국의 화려했던 과거를 보여주는 관광지가 모여 있다.

작센 왕가는 예술가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였다 특히 아우구스트 2세 1670-1733의 예술과 문화 사랑은 대단했다. 드레스덴에 남아있는 문화유산 대부분이 그의 통치 시절에 탄생했다.강의 북쪽인 신시가지는 깔끔한 이미지가 강하다. 쿤스트호프 파사제를 중심으로 개성 있는 작은 가게들과동독 시기의 건물을 개조해 만든 카페와 술집이 몰려 있다. 이곳은 젊은이들의 놀이터 같은 곳이다. 어느 쪽이든 드레스덴의 한쪽만 만나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쉽다. 최소 이틀은 머물면서 다양한 드레스덴의 모습을 만끽하길 추천한다.

츠빙거 궁전


박물관이 모여 있는 아름다운 옛 궁전
초빙거 궁전은 엘베강 남쪽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 건축물이자 드레스덴의 랜드마크이다. 가운데에 정원이 있고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 3곳에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작센의 선제후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선출할 권한을 가진 제후이자 폴란드의 왕이었던 아우구스트 2세 1670-1733는 드레스덴의 문회부흥기를 이끈 인물이다. 그의 치세기에 드레스덴은 독일의 피렌체’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예술과 문화의 도시였다. 아우구스트 2세는 1687년부터 2년 동안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하면서 바로크 문화에 큰 감명을 받았다.작센으로 돌아온 그는 예술과 건축의 후원자로 적극 나섰다 1710년 공사를 시작해 1719년에 완공된 츠빙거 궁전은 그의 건축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주는 걸작이다.

츠빙거는 방어용 성벽과 해자 사이의 공간을 이르는 말인데, 드레스덴 왕가는 레지덴츠 궁전 서쪽 성벽과 해자 사이 넓은 터에 궁과 정원을 짓고 츠빙거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궁정 건축가 마테우스 다니엘 푀펠만과 조각가 발타사르 페르모서가 설계한 궁전은 흠잡을 데가 없을 만큼 아름답고 화려하다. 궁전을 품고 있는 호수 같은 해자와 정원도 궁전 못지않게 아름답다.1945년 2월 연합군의 드레스덴 폭격으로 궁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나, 건물의 중요도와 심미적인 가치가 높은 까닭에 동독 시절 소련군의 주도 아래 곧바로 복원을 시작하여 1963년에 옛 모습을 되찾았다.


츠빙거 궁은 입구 역할을 하는 몇 개의 파빌리온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눈여겨 볼만한 입구가 정문인 크로넨 문 Kronen Tor, 크로넨 토어과 글로켄슈필 파빌리온 Glockenspiel pavilion이다. 해자를 지나 통과해야하는 출입구 크로네 문은 독수리 4마리가 수호하는 폴란드식 왕관을 이고 있어서 인상적이다. 아우구스트 2 세의 폴란드 왕 즉위를 기념하여 제작되었으나 독수리 장식이 폴란드 양식이 아니라 신성로마제국 양식이라서 그가 황제 자리를 노리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글로켄슈필 파빌리온에는 1933년 마이센 자기로 만든 편종차임과 사계을 설치했는데, 지금도 15분마다 차임이 연주된다. 당시엔 차임이 24개였으나 훗날40개로 증설되었다. 드레스덴 폭격 때에도 다행히 이 차임은 화를 입지 않았다. 현재 궁궐에는 옛 거장 회화관과 도자기 박물관 등 이름난 박물관 3개가 들어서 있다. 박물관을 제외한 공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아래의 세 곳은 반드시 들려야 한다.

  1. 고전 거장 회화관
  2. 도자기 박물관
  3. 수학 물리학 살롱

레지덴츠 성 Residenzschloss Dresden

보석, 판화와 드로잉, 동전으로 가득한 박물관들
작센 선제후와 왕들이 사용하던 궁전으로 츠빙거 궁전 동쪽에 있다. 수세기에 걸쳐 증축이 거듭되어 구조가 독특하고 복잡하다. 1701년 대화재로 궁이 소실되자 아우구스트 2세가 작센 주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재건을 명했다. 연합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궁을 1986년부터 복원하기 시작해 2013년에 완성했다. 일부 공간은2019년에 공개될 계획이다. 레지덴츠 궁에서 가장 유명한장소는 녹색방 이라고도 하는 그뤼네 게뵐베 Grünes Gewölbe이다. 거울방 이라고도 불린다.

아름답고 독특한 박물관이다·42 캐럿 녹색 다이아몬트금은보석흐로 만든 공예품 등 작센 왕들이 사용한 예술성 깊은 보물이 가득하다. 1시간에 단 100명만 입장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글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면 더욱 깊이 관람할 수 있다.

녹색방예약
오스만 제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터키관도 볼만하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오스만 유물 컬렉션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작센 왕들이 사용했던 갑옷 투구등이 있는 무기관 전시실이다. 실물 크기의 목제 말과 거대한 터키식 텐트를 통해 화려했던 오스만 문화로 장식되어 있어서 거울방 이라고도 부른다. 유럽 최고 수준의 보물이 가득한 아름다움이다. 이외에도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판화·드로잉 박물관 30만 점의 동전들을 보관한 동전전시실도 있다. 레지덴츠 성 안에 있는 박물관의 실내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군주의 행렬
레지덴츠 궁의 왕실 마구간 슈탈호프 외벽에 작센 왕 35명과 과학자, 장인, 예술가 등을 새겨 넣은 102m에 이르는 거대한 자기 벽화이다. 화가 빌헬름 발터가 작센을 다스렸던 베틴 가문 탄생 800주년을 기념해 1876년 처음 벽화로 만들었다. 건물 외벽에 그려진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이심해져 1904년 2만3천 개의 마이센 자기 타일에 그림을 새겨 다시 설치하였다. 연합군의 드레스덴 폭격에서도 살아남았다.벽화에 작센 공국의 군주 35명과 과학자·장인예술가 농부·아이 등59명의 인물이 그려져 있다. 화가 본인의 모습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드레스덴 폭격
드레스덴은 독일에서 7번째로 큰 도시이다 2차 세계대전말미인 1945년 2월 13일 영국과 미국의 주도 아래 나치 독일의 패망을 앞당기기 위하여 군용기 1천여 대를 동원하여 3일 밤낮으로 드레스덴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을 퍼부었다.이때 블록 하나를 날려버릴 만큼의 위력을 가진 블록버스터와 소이탄이 대량으로 투하되었다. 그야말로 융단폭격이었다 .이 작전을 지시한 사람이 영국 공군 대장이었던 아더 해리스였다. 그는

“적의 민간인도 적이다 군인이든 민간인이든 적을 위해 흘릴 눈물은 없다”

아더 해리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고한. 이 폭격으로 독일의 피렌체라고 불리는 드레스덴 시가지의 70%가 파괴되었다.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자 화상과 질식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집계된 사망자 수만 3만5천명이 넘었으며 실제 피해자 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본다 폭격의 이유는 드레스덴에 산재한 군수공장을 파괴하여 나치 군대 무력화시키는 것이었다.미군의 비밀문서에 따르면 공습 당시 드레스덴에는 독일의 전쟁 물자를 지원하는 공장 110곳과 5만여 명의 노동자가 있다고 적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드레스덴엔 대대적으로 대적할 만큼 의미 있는 군수 공장이 없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연합군의 폭격으로 유서 깊은 건축물과 교회 박물관이 불타고 파괴되었다 타격을 입은 문화유산 복원 작업은 최근까지 이어졌다.

드레스덴 시내교통

드레스덴 시내 대중교통은 S반 버스, 트람이 있다. DVB 티켓 판매기에서 교통권을 구매하거나 버스 기사 직접 표를 구입할 수 있다. 1회권인 아인젤파르트 Enatrn는 1시간 동안 드레스덴 도심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23유로 , 6-14세 는 16유로이다. 4회권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다 성인 82유로, 6-14세 52 유로이다.

단거리 티켓도 4회권이 있다 단, 환승이 불가하고 드레스덴 도심의 버스와 트람으로 4정거장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55유로이다. 1일권인 타거스카르테Tageskarte는 평일, 주말 가격 변동이 없으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6유로 6-14세 5유로이다.

15세 이상 2명, 6-14세 어린이 4명까지 사용가능한 가족권 파밀리에타게 스카르테Familientageskarte는 9유로이다.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12시간 사용 가능한 나이트 티켓 도 있다. 가격은 7유로이다.

시티투어카드는 정해진 기간 동안 드레스덴 시의 대중교통을 무제 1 Travel Tip한 이용할 수 있으며, 65개 레스토랑과 가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드레스덴은 주요 관광지가 구시가지에 있다.
1일권 싱글 12유로, 패밀리 15유로, 2일권 싱글 17유로 패밀리 25 유로 3일권 싱글 25유로, 패밀리 33유로이다. 패밀리는 성인 2명·14세 이하 어린이 4명까지 해당된다. 뮤지엄 카드는 이틀 동안 드레스덴에 있는 14개 박물관 무료입장이가능하고 시티카드와 동일한 장소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대중교통은 포함되지 않는다. 2일권 가격이 22유로이다. 무리가 없다연 시티투어카드를 사지 않고 필요시 1회 교통권Erze tar를 구매하는 편이 낫다

드레스덴 도보 일정 코스

위 지도는 월면 Life 님의 개인블로그 (https://m.blog.naver.com/father_3/220934294648)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면 Life 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링크 : 드레스덴 당일치기 알찬코스 참고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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