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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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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 김영하 약상자에는 없는 치료제가 여행이다. 여행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잘 알려진 예방약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이다. _대니얼 트레이크 여행처럼 신선하고 여행처럼 설례임을 주는 감정은 별로 없다.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새것들이다. 새것들이니 호기심이 일어나고 호기심을 갖고 보니 무슨 감상이고 생각들이 두리둥실 떠다닌다. 이 객지에서 얻은 감상을 쓰는 것이 바로 기행문이다. 객지에서 얻은 감상. 작가는 고스란히 이 감상의 기행문을 일기의 형식을 빌어 산문으로 저장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일기란 무엇인가? 그날 하루의 중요한 견문, 여행의 풍경, 감상, 사색 들의 사생활을 적는 은밀한 글이다.누구나 ‘그 날’이 있고 ‘그날’ 하루의 생활이 있다. ‘그날’은 자기 일생의 하루요, ‘그날’ 하루의 생활은 자기 ..
늙어감에 대한 개인적 준비 나이듦에 대하여 과연 이 책이 나에게 준 메세지는 무엇일까? 노화,늙음, 나이듦에 대한 철학적 인식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건강도 중요하다.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은 없다. 비굴하지 않고 외롭지 않게 내 삶에 충실하며 밀도있는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 예순을 넘기고 사회가 규정한 생산성이 떨어져 더이상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지 못하면 죽을텐가? 그렇치 않고 지난날 열심히 산 댓가를 축복받으며 아름다운 제2의 삶을 살아낼텐가. 살아야 한다면 작가의 말대로 나이별 변곡점에 시대와 나이에 맞는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리뉴얼 하지 않으면 살아가는 나날이 괴로울 뿐이다. 깨달음 하나. 중년의 고뇌는 반드시 지나야 한다. 중년. 이 시기의 경험들은 일종의 '중년의 위기' 같은 것들이다. 그렇게 치열하게 고뇌하..
언어의 온도 ∙ 제목 : 언어의 온도 ∙ 저자 : 이기주 ∙ 날짜 : 12월 어느날 ,2017년 말과 글은 머리에만 남겨지는게 아닙니다. 가슴에도 새겨집니다. 마음 깊숙이 꽃힌 언어는 지지 않는 꽃입니다. 우린 그 꽃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당신의 언어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습니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가 저마다 다릅니다. 온기 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줍니다. 세상살이에 지칠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고민을 털어내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의 언어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무심결에 내밷은 말 한마디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 곁을 떠났다면 “말 온도”가 너무 뜨거웠던 게 아닐까요. 더 아픈 사..
일의 미래 노후 한국이 노후가 불안한 이유는? 부동산 문제, 사교육비 문제, 낮은 공공이전소득 , 거의 없는 자본 소득 네 가지로 압축된다. 거의 대부분 근로소득이다. Fact 1. 노후세대의 빈곤율은 OECD 국 가운데 가장 높고 그 비율은 2015년기준 61.7% 이다. 이유는 한국은 소득과 연금이 부족해 정년이후에도 어쩔 수 없이 일을 지속해야 하며 무엇보다 그 일이 자신의 경력을 뒷받침 하는게 아니라 저임금노동이다. 은퇴 후 노후를 편하게 보내기는 커녕 취업해서 저소득.과로노동에 시달린다. Fact 2. 한국 노후세대 자산 가운데 실물자산(부동산) 비중이 매우 높으며 그 비중은 70% 가까이 된다. Fact 3. 보험은 재테크 상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른다. 재무설계사 (FP) 들이 변액보험등을 설명할때 상..
이렇게 된 이상 마트로 간다 왓어북 김경욱 지음 2019년9월 어느 날 브런치 북 대상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구매 함. 프롤로그 대기업병이란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나타나는 직원들의 무사안일주의, 관계 업무 중심의 엄무 처리,면피문화, 느린 의사결정 등을 통칭해서 하는 말이다. 어쩌면 대부분의 셀러리맨들이 매일 겪는 일들이기도 하다. 우선 면피문화다.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책 보다는 책임을 돌릴 사람부터 찾는다. 이유는 다양하다. 그 조직내의 특성에 따라.둘째 비생산적 회의다. 어떤 안건으로 회의를 시작하면 똑똑하게 ‘안 되는 이유’ 를 찾는다. 안 되는 이유를 찾는 것은 해결 방안을 찾는 것보다 훨씬 쉽다. “이것 까진 생각못하셨나 본데”, “ 안 해봐도 아는데” 라는 식으로 시작하기 일쑤다. 또는 “그건 우리 팀이 할 일이 아니에..
교양으로 읽는 우리몸사전 작가 : #최현석 읽기시작한 날짜 : 2018년02월26일 출판사 : 서해문집 1장 신경. 뇌 이미지 뇌 이미지2 뇌간(腦뼈 골,幹 줄기 간) : 척수와 이지는 부위 뇌와 척수를 이어주는 줄기 같은 역활을 하기에 ‘줄기 간(幹)’자를 붙였다. 뇌간을 뇌줄기라고 부르기도 하며 영어로는 ‘Brain stem’ 이다. 소뇌(Cerebellum) 는 작은 뇌(little brain) 이라는 뜻의 라틴어 Cerebellum에서 유래했고 뇌간 뒤쪽에 골프공처름 생긴 소뇌가 있다. 소뇌의 역활 : 대뇌가 주도하는 자발적인 근육운동을 보다 세밀하게 만들고,여러 근육이 조화롭게 움직이도록 기능한다. 따라서 소뇌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정밀한 동작을 할 수 없다. 대뇌는 뇌의 맨 위쪽 부분으로 풍선처름 커다..
정체성-밀란 쿤데라 밀란 쿤데라 문학이라는 건 허위의 지반위에 쓰여진 것이지만, 삶의 본질속에 내재된 진실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생각할 꺼리가 많다. 우정과 침묵, 사랑과 권태 그리고 직업과 삶에 대해 쿤데라의 답변이 구석구석 녹아있는 소설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직장내에서의 두 얼굴과 가면. 샹탈(여주인공)은 직장에서 회사일을 혐오하지만, 동시에 회사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이중성은 다른 말과 질문으로도 가능하다. 노동에서는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없는가? 자본가와 그렇지 못한 노동자가 있는데 이로인해 불평등한 사회적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것이 현대사회다, 노동의 댓가로 최소한의 삶 만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노동의 신성함을 이야기 하는 것만큼 비열한 행위는 없다. 허나 밥벌이의 비루함, 노동의 ..
쇼펜하우어-문장론 출판사 : 지훈출판사 발행일 : 2005년 읽기 : 2018년7월1일 1장 사색 - 깊이 생각하기. - 사색과 습득을 통해 얻은 지식이야말로 진정한 지식이다. - 스스로 사색하는 정신은 인생의 나침반과 같다. 사색은 주관적인 깨달음이다. 아무리 그 수가 많더라도 정리해 놓지 않으면 장서의 효용가치는 기대할 수 없다. 반대로 그 수가 적더라도 완벽하게 정리해 놓은 장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식도 이와 마찬가지다. 많은 지식을 섭렵해도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면 그 가치는 불분명해지고,양적으로 부족해도 자신의 주관적인 이성을 통해 여러 번 고찰한 결과라면 매우 소중한 지적 자산이 될 수있다. 습득을 통해 얻어진 진리,여러과정을 통해 얻어진 지식.사상은 주관적인 논리와 스스로 터득한 지식을 기초로 세워..